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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한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가진 상장지수펀드(ETF)들이 AI 신생기업 딥시크의 데뷔로 인해 월요일 극심한 변동을 겪었다.
이러한 ETF들은 약 1%의 평소보다 높은 수수료와 더 큰 변동성을 감수하면서 증폭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딥시크가 범인이다. 이 중국 항저우 소재 AI 스타트업은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을 위협하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딥시크의 오픈소스 AI 모델은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가 챗GPT를 넘어섰으며, AI 시장을 경악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 안드레센 등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 AI 기업들에게 '스푸트니크 순간'이라고 부르며 AI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반응은 신속했다. AI 분야의 주요 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17.65% 가까이 폭락했고, 브로드컴(NASDAQ:AVGO)과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 등 반도체 주식들도 함께 추락했다.
반도체 주식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세미컨덕터 ETF(NASDAQ:SOXX)도 8.39% 급락하며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한 매도세 이후 최악의 하루를 겪었다.
공포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고, 이로 인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