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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장비주 딥시크 쇼크 후 매력도 높아져... KLA·노바·캠텍 목표가 상향

    Anusuya Lahiri 2025-01-29 05:01:39
    반도체장비주 딥시크 쇼크 후 매력도 높아져... KLA·노바·캠텍 목표가 상향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장비(semicap)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반도체 장비 업계의 실적 발표는 ASML홀딩(NASDAQ:ASML)과 램리서치(NASDAQ:LRCX)가 1월 29일, KLA(NASDAQ:KLAC)가 1월 30일 시작할 예정이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이 부문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딥시크의 잠재적 돌파구로 인한 여파로 여러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딥시크의 R1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컴퓨팅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경우 AI 관련 지출 감소, 메모리 업체들(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DAQ: MU), SK하이닉스, 삼성전자)과 삼성파운드리의 자본지출 삭감, 업계 성장 전망 대비 여전히 높아 보이는 시장 전망치 등의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딥시크로 인해 엣지에서의 추론이 더 경제적으로 수행될 경우 PC와 스마트폰 기기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촉발할 수 있어 선단 공정 웨이퍼 제조장비(WFE) 수요를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12월 중국 수출 규제가 예상보다 덜 엄격했고, TSMC(NYSE:TSM)의 2025년 자본지출 전망치 상향 및 장기 AI 매출 연평균 성장률 40% 이상 전망(복잡성 증대 요인에 긍정적), 인텔(NASDAQ:INTC)의 자본지출 계획 유지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변동 요인들 속에서도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2025년 WFE 시장 규모 1050억 달러 전망을 유지했으며,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선단 공정 파운드리/로직 및 HBM 지출에 대한 최근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고려해 KLA의 목표주가를 800달러에서 840달러로, 노바(NASDAQ:NVMI)를 245달러에서 270달러로, 캠텍(NASDAQ:CAMT)을 95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기술 혁신 주도 성장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근거로 이 그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아리아는 또한 중국 현지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로 올해 중국 WFE 시장 규모를 315억 달러(전년 대비 15%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선단 공정 파운드리/로직 및 HBM 지출이 가장 견고하며, 이 분야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상위 5개 반도체 장비 업체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2025년 전년 대비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2월 초 11% 전망에서 소폭 하향된 수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아리아의 WFE 5% 성장 전망을 상회한다. ASML을 제외한 상위 장비 업체들의 성장률 전망치는 8%(이전 11%)다. 아리아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NASDAQ:AMAT), 램리서치, KLA의 합산 성장률을 7.2%로 전망했다.


    딥시크 발표로 인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장비주들은 연초 이후 업종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바(+13%), KLA(+12%),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10%), 캠텍(+6%), 램리서치(+5%) 모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연초 대비 -3%)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P/E) 19-3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WFE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했지만, 2030-32년까지 1500억 달러 WFE 시장 규모 달성 시 연평균 7.5%의 장기 성장률, 2025년 기술 혁신 주도 성장 가속화, S&P 500 산업재 기업들의 중간값 14%를 상회하는 20-36%의 우수한 FCF 마진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