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딩클럽, 4분기 실적 기대치 못 미쳐... 주가 급락

렌딩클럽(NYSE:LC)이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주요 내용

렌딩클럽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2억1720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2억643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1억8561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대출 실행액은 전년 동기 16억3000만 달러에서 13% 증가한 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를 새로운 소비자 대출 이니셔티브 실행과 강력한 마켓플레이스 투자자 수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콧 샌본 렌딩클럽 CEO는 "2024년에 우리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출 실행액 증가, 지속적인 신용 실적 개선, 성공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그리고 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가속화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대출 실행액, 매출, 자기자본이익률을 더욱 증가시키는 동시에 회원들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망

렌딩클럽은 1분기 대출 실행액이 18억~19억 달러 사이, 대손충당금 적립 전 순수익(PPNR)은 6000만~7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렌딩클럽의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8.30% 하락한 13.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