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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M리서치(NASDAQ:ACMR)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 투자회사인 케리스데일캐피털이 이 종목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케리스데일은 목요일 이례적으로 강력한 매수의견과 함께 ACM리서치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ACM리서치는 고성장 반도체 웨이퍼 제조장비(WFE) 기업으로, 케리스데일은 이 회사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드라이브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리스데일은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능력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강화함에 따라, 중국은 자국의 소수 WFE 국가 대표 기업들에게 사업을 몰아주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ACM리서치는 그러한 국가 대표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ACM리서치가 중국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하며, 빠르게 확장되는 중국의 팹들에 다양한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ACM리서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케리스데일은 ACM리서치가 중국에서 성장 궤도를 가속화함에 따라 글로벌 WFE 기업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어 중국 외 지역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공매도 회사는 "우리의 기본 전망은 수십억 달러의 매출과 1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며, 현재 회사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비대칭적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요일 종가 기준 ACM리서치의 시가총액은 약 11억 달러였다. 현재 주가는 케리스데일이 추정한 2025년 매출의 1배에 거래되고 있다. 케리스데일은 이 주식이 10배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궁극의 10배 수익 종목'이라고 표현했다.
시장 영향
케리스데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수출 제한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대응은 자국 WFE 부문 구축을 가속화하는 것이며, 이는 ACM리서치에 직접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리스데일은 "중국의 수입 WFE 장비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미국 법안이 나올 때마다 ACM리서치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폭발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 회사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을 위한 중국의 고stake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스데일은 ACM리서치가 82%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인 ACM리서치(상하이)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회사는 중국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이 59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ACM리서치의 가치를 약 49억 달러로 평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케리스데일은 설명했다.
케리스데일은 "ACM리서치는 고객들이 로직과 메모리 칩을 만들도록 돕지만, 나스닥에서의 밸류에이션은 논리를 벗어나 있다. 투자자들이 이 소형주의 괴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현재의 극단적인 저평가는 먼 기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ACM리서치 주가는 14.9% 상승한 20.08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