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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NYSE:GME) 주식이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소셜미디어에서 라이언 코언 CEO의 최근 행보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스톱이 대규모 현금 보유액의 용도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주요 내용
게임스톱의 라이언 코언 CEO가 제출한 새로운 13D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RC 벤처스 LLC가 보유하고 있던 게임스톱 주식 3684만 7842주의 소유권을 자신의 개인 명의로 이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게임스톱 지분의 8.2%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 이전으로 주식의 소유 장소가 델라웨어주에서 캐나다로 바뀌었다.
보고서는 "코언 씨의 개인 투자를 담당하고 코언 씨가 매니저이자 유일한 수익적 소유자인 RC 벤처스로부터 코언 씨 개인에게 주식이 내부 이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RC 벤처스는 더 이상 게임스톱 주식의 수익적 소유권을 갖지 않게 됐다.
보고서는 또 "코언 씨가 수익적으로 소유한 주식은 개인 자금으로 매입됐다(여기에는 언제든 증권사가 일반적인 영업 과정에서 제공하는 마진 대출이 포함될 수 있음). 코언 씨가 수익적으로 소유한 3684만 7842주의 총 매입가격은 중개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9607만 6057달러"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의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제기된 가능한 이유로는 주식을 담보로 활용하려는 것, 게임스톱을 비상장화하려는 것, 기업 계층 구조를 단순화해 인수합병을 용이하게 하려는 것, 또는 세금 전략 등이 있다.
이번 조치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단순히 코언의 개인 재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일 수 있지만, 게임스톱이 4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용 계획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논의되는 한 이론은 게임스톱이 RC 벤처스와 관련된 기업과의 합병이나 인수를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식 이전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시장 영향
코언은 2020년 8월 게임스톱의 9% 지분을 공개했고, 그해 말 지분을 13%로 늘렸다.
이후 코언은 2021년 6월 게임스톱의 이사회 의장이 됐고, 2023년 9월에는 CEO로 선임됐다.
게임스톱은 최근 몇 년간 소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매도 세력과의 대결 덕분에 가장 인기 있는 주식 중 하나였다. 이는 지난 20년간 가장 화제가 된 금융 이야기 중 하나로, 책으로 출간되고 여러 다큐멘터리의 주제가 되었으며 대규모 영화로도 제작됐다.
실물 게임 관련 상품 판매에 의존하는 소매업체로서 게임스톱은 게임 산업이 디지털 판매로 전환됨에 따라 여러 사업 부문에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회사는 수집품과 트레이딩 카드 같은 상품으로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많은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한다.
코언의 이번 조치는 게임스톱의 전략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단순한 일상적인 보고일 수도 있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가는 목요일 2% 상승한 28.1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9.95달러에서 64.83달러다. 주가는 지난 1년간 9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