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바이오파마 주가 롤러코스터...게임스톱 지분 매입 후 시장 반응 주목

퀀텀바이오파마(NASDAQ:QNTM)의 주가가 수요일 거래에서 특별한 기업 뉴스가 없는 가운데 급등했다가 하락한 후 소폭 반등했다. 이 바이오제약 기업은 지난주 재무상태표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게임스톱(NYSE:GME) 주식 2,000주를 매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

이번 주가 변동은 투자자들이 퀀텀바이오파마의 게임스톱 투자를 개인투자자 주도의 공매도 대응 움직임과 연관 지어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퀀텀바이오파마는 이번 투자가 시장 부패와 투기성 거래에 대항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말론웰스의 이사회 자문위원인 케빈 말론은 게임스톱의 '극단적 가치'를 매입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이번 조치는 시장 조작에 대한 퀀텀바이오파마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회사는 말론과 테리 린치 이사와 같이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진 인사들을 영입했으며, 주식 스푸핑 혐의로 여러 금융기관을 상대로 7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퀀텀바이오파마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루시드-MS 개발이라는 핵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송 결과에 연동된 조건부가치권(CVR)의 특별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QNTM 주식은 수요일 오후 0.25% 상승한 22.50달러에 거래됐다. 52주 최고가는 38.25달러, 최저가는 2.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