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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아시시 사바드라는 MSCI(NYSE:MSCI)에 대해 목표가 675달러와 함께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MSCI는 어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억4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7억448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1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95달러를 상회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 런레이트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2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바드라 애널리스트는 MSCI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는 이유로 고객 유지율 문제, 유럽 액티브 자산운용사들의 어려움, 그리고 2025년 가격 인상에 대한 불명확한 입장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사바드라는 MSCI 경영진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순 신규 구독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판매 파이프라인의 개선은 시장과 운용자산(AUM) 수준 상승에 따른 자산운용사들의 자신감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자산운용사들의 예산과 구매 행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판매 주기를 단축시켰다. 다만 지역과 고객 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바드라는 이러한 추세가 2025 회계연도 이후의 견고한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MSCI가 실물 자산 부문에서 더 높은 해지율을 보고했으며, 고객 이벤트와 예산 제약으로 인한 지속적인 압박이 있다고 지적했다.
4분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고객의 다운셀과 함께 벤더 통합으로 인한 브로커 및 에이전트 부문의 약세로 인해 데이터 및 부동산 인텔리전스 제품에서 약세가 나타났다고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그러나 자산운용사들의 고객 유지율은 여전히 94% 수준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사바드라는 밝혔다.
MSCI는 특히 미주와 유럽에서 기관 자금이 돌아오는 등 자본이 다시 유입되는 초기 징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이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향후 활동 증가를 시사할 수 있다고 사바드라는 설명했다.
주가 동향: MSCI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7% 하락한 59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