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Inc.)(NASDAQ:AAPL)의 팀 쿡 CEO가 목요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높이 평가했다.
주요 내용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쿡 CEO는 애플이 컴퓨팅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인식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쿡에게 딥시크 상황에 대한 견해와 비용 환경 변화가 애플의 이익률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애플 CEO는 회사가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작업은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고, 복잡한 작업은 AI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관리된다는 것이다.
현재 애플은
오픈AI와 협력하여
챗GPT를 활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쿡은 "자본 지출(CapEx) 관점에서 우리는 항상 매우 신중하고 계획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왔으며, 계속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계속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픈AI가 딥시크의 무단 모델 사용을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쿡은 딥시크의 공헌을 인정했다.
그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애플은 이전에
구글의 제미나이나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다른 회사의 AI 모델을 향후 아이폰에
통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560만 달러를 투자해 단 2개월 만에 비용 효율적인 R1 모델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검증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GPU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수요일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딥시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발전이 인프라 사용과 자본 지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역시 딥시크의 AI 혁신을 인정했지만, 이것이
AI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애플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24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아이폰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주가 동향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01% 상승한 244.75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0.74% 하락한 237.59달러로 마감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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