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룡 테슬라(NASDAQ:TSLA)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4월 대량 해고 이후 12월 말 기준 직원 수가 125,665명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테슬라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0,473명이었다.
2024년 4월 테슬라는 전 세계 직원의 10%를 해고했으며, 이는 14,000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로한 파텔,
드류 바글리노,
레베카 티누치 등 당시 테슬라의 고위 임원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테슬라의 직원 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번 전 세계적인 대량 해고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직원 수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2024년에 1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2024년 전 세계 판매량은 179만 대로, 2023년 전체 판매량 181만 대에서 감소했다.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회사는 올해 새롭고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것을 약속했으며, 6월부터 텍사스에서 완전자율주행(FSD) 보조 기술이 탑재된 차량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테슬라 주가는 2.9% 상승한 400.2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