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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20년 만에 첫 비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승인... 의료용 대마초와 더불어 통증 관리 대안 부상

Maureen Meehan 2025-02-01 06:29:36
FDA, 20년 만에 첫 비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승인... 의료용 대마초와 더불어 통증 관리 대안 부상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만에 새로운 진통제를 승인했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Inc, NASDAQ:VRTX)가 개발한 이 약물은 비오피오이드계로 중독성이 없다. '수제트리진'이라는 새 약물은 '저나브(Journavx)'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피오이드와 달리 저나브는 뇌가 아닌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신호를 차단한다. 따라서 오피오이드에서 흔히 느껴지는 쾌감이 없어 의존성이나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의 재클린 코리건-큐레이 센터장 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급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비오피오이드 진통제 계열은 통증 치료에 오피오이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특정 위험을 완화하고 환자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기회"라며 "이번 조치와 FDA의 신속 개발 및 심사 지정은 통증 관리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오피오이드 대안을 승인하려는 FDA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진통제는 병원에서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물 유형이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펜타닐을 포함한 오피오이드 관련 약물 과다복용이 미국에서 사고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CDC에 따르면 2023년 미국 환자들에게 중등도에서 중증 통증 치료를 위해 약 1억 2500만 건의 오피오이드 처방전이 발급됐다.


한편, 의료용 대마초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증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대규모 연구, 새로운 통찰 제공: 부작용에 주목

캐나다 보건연구원과 헬스캐나다가 수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의료용 대마초와 오피오이드의 통증 완화 잠재력을 비교했다. 이 연구는 2만2028명이 참여한 90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오피오이드와 의료용 대마초 모두 비암성 통증 치료에 중등도의 개선을 보였다. 비암성 통증은 전 세계 인구의 20%에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으로 오피오이드로 치료된다.


차이점은 부작용에 있다. 의료용 대마초 사용자들은 오피오이드 사용자들에 비해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할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마초는 오피오이드 소비로 인한 호흡 억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대마초는 신체적 중독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연구에 따르면 개인에 따라 규칙적이고 과다한 소비자는 심리적 의존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반면 오피오이드의 경우 CDC는 "인종, 성별, 소득 수준 또는 사회적 계층에 관계없이 처방 오피오이드를 복용하는 누구나 의도하지 않은 과다복용이나 사망의 위험이 있으며 중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