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새 모델Y 글로벌 생산 개시... 3월부터 인도 시작

전기차 공룡 테슬라(NASDAQ:TSLA)가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포함한 전 세계 4개 공장에서 새로운 모델Y 생산을 시작했다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새 모델Y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검은색 차량에는 금색과 은색으로 직원들의 서명이 가득했다.

테슬라는 X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4개 차량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One of the first New Model Y produced at Giga Berlin, signed by local team ??

Production has now started across all of our 4 vehicle factories around the world ? simultaneously

Giga Berlin/Shanghai/Texas & Fremont Factory pic.twitter.com/wI1DQbc5r6

— Tesla (@Tesla) January 31, 2025

테슬라는 1월 중국을 시작으로 업데이트된 모델Y를 출시했고, 몇 주 후 미국에서도 선보였다. 두 지역 모두 3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수요일 "생산 시작을 위한 공장 설비 개조로 1분기에 몇 주간 생산 차질이 있을 것"이라며 "유휴 설비와 기타 생산 관련 비용으로 인해 마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면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모델Y는 테슬라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새 모델 출시는 테슬라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차량 인도량 감소를 기록한 후 이뤄졌다.

테슬라의 2024년 글로벌 인도량은 179만 대로, 2023년 181만 대에서 감소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전 공장 동시 업그레이드 결정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를 가지고 모든 공장을 동시에 업데이트하는 기업은 우리 말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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