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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아마존닷컴(NASDAQ:AMZN) 마켓플레이스와 PDD홀딩스(NASDAQ:PDD)의 테무, 쉬인 등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온라인 불법·위험 제품 판매 의혹과 관련해 규제에 나설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미 쉬인과 아마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해서도 조사 절차를 개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들은 상품이 EU에 도착하기 전에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야 할 수 있다.
EU는 패키지당 수수료 부과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들은 불법 또는 위험한 제품을 알면서 판매하거나 이를 발견 즉시 제거하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게 된다.
테무와 쉬인은 이전에 FT에 규범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U의 저가 소포 수입은 2024년 46억 개로, 2022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이 중 90% 이상이 중국에서 왔다.
이번 제안은 또한 150유로 미만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도 폐지할 예정이다.
테무와 쉬인 같은 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소셜미디어와 저가 상품을 활용해 1,6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플랫폼은 이미 미중 간 지정학적 경쟁 심화로 관세 부담을 지고 있다.
멕시코 규제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멕시코의 개방성 비판 이후, 중국에서 택배로 수입되는 플랫폼 상품에 19%의 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테무가 유럽에서 월간 사용자 4,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PDD 주가는 6.31% 하락한 104.8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