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멕시칸 그릴 4분기 실적 미리보기...신규 매장 수, 동일 매장 매출 주목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이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들을 살펴보자.

주요 체크포인트

투자자들은 치폴레의 평균 매장 매출과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평균 매장 매출은 308만 달러였으며, 동일 매장 매출은 8.4% 증가했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의 데이터에 따르면 치폴레는 2024년 매월 전년 대비 방문객 수 증가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앞섰다.

스티펠(Stifel) 애널리스트들은 일요일 발표한 프리뷰 노트에서 이 패스트캐주얼 체인의 실적이 "대체로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치폴레의 운영 실행력과 제품 혁신을 강조했으며, 특히 신메뉴인 훈제 브리스킷이 전반적인 마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치폴레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과 7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치폴레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스티펠은 웹스크래퍼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사가 연말까지 3,725~3,735개의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번 분기에 110~120개의 신규 매장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했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의 데이터는 치폴레의 확장 전략이 성공적임을 보여준다. 2024년 미국 내 8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매장당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지난주 치폴레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의견을 업데이트했다:

• 시티그룹의 존 타워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RBC 캐피털은 아웃퍼폼 등급과 75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 레이몬드 제임스의 브라이언 바카로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69달러로 낮췄다.
•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아웃퍼폼 등급과 7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벤징가 프로의 추정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치폴레가 28억 5천만 달러의 분기 매출에 주당순이익 24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폴레는 지난 5개 분기 연속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지난 분기에는 매출이 소폭 하회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현재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는 0.57% 하락한 5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