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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 나스닥:AZN)가 영국 정부와의 국가 지원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6700억원(4억5000만 파운드) 규모의 백신 생산 시설 계획을 포기했다. 이는 키어 스타머 총리 정부에 타격을 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4년 8월,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백신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재고했다. 이는 파스칼 소리오 CEO가 이전에 "회사는 절대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레이첼 리브스가 이끄는 영국 재무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정부 지원을 2억4000만원(2000만 파운드) 이상 삭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머지사이드 스페크에 계획된 프로젝트를 프랑스로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약 대기업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9억4000만원(7800만 파운드)의 수정된 재정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당초 보수당 정부 하에서 약 11억원(9000만 파운드)의 지원을 계획했다. 이는 8억5000만원(7000만 파운드)의 보조금과 2억4000만원(2000만 파운드)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포함한 금액이었다.
그러나 노동당이 지난 여름 집권한 후, 정부 관계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안된 연구개발 투자를 검토했고 예상보다 낮다고 결론 내렸다.
그 결과, 정부는 지원 패키지를 4억8000만원(4000만 파운드)으로 축소했다. 이후 제안을 9억4000만원(7800만 파운드)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결국 이를 거절했다.
FT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리버풀 기반 공장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영국의 제약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도 제기했다.
이는 NHS가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를 거부한 것과 의약품 가격 책정에 대한 보건 서비스의 접근 방식 등을 포함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업계와 영국 당국 간의 관계를 "독성"이라고 표현하며, 영국이 이제 서구 세계에서 제약 산업에 가장 불리한 상업 환경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캐나다에 9700억원(8억2000만 캐나다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사업 분야에서 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토론토 광역권의 더 큰 규모의 최첨단 사무실 시설로의 이전을 지원할 것이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AZN 주가는 0.56% 하락한 70.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