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온델바셀 4분기 실적에 분석가들 목표가 하향 조정...매출은 예상 상회

리온델바셀 인더스트리스(LyondellBasell Industries N.V., NYSE:LYB)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024년 4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리온델바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94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92억25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5센트로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피터 바나커 리온델바셀 최고경영자(CEO)는 "지속 가능한 제품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익성 목표와도 부합한다"며 "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고도로 체계화된 가치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추적하고 있다. 견고한 투자 등급의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리온델바셀은 전략적 약속을 이행하고 전반적인 가치 제안의 일환으로 주주들에게 증가하는 배당금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5년 전망과 관련해 금리 인하, 완만한 인플레이션, 내구재 소비 증가에 힘입어 2025년 1분기에 계절적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수요에 맞춰 올레핀 및 폴리올레핀 아메리카 부문은 80%, EAI 부문은 75%, 중간체 및 파생상품 부문은 80%의 가동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리온델바셀 주가는 월요일 0.2% 하락한 75.53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다음 애널리스트들이 리온델바셀에 대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웰스파고의 마이클 사이슨 애널리스트는 리온델바셀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UBS의 조슈아 스펙터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76달러로 낮췄다.
•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레이트헤드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