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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샴 산카가 미국이 중국과 'AI 군비경쟁' 중이라고 경고하며, 인공지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팔란티어의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산카 CTO는 중국의 딥시크 AI 모델이 팔란티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산카는 "지난 2년간 우리가 말해온 것처럼 딥시크R1의 분명한 교훈 중 하나는 AI 모델이 상품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폐쇄형과 오픈소스 AI 모델이 점점 더 유사해지는 반면 추론 비용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더 큰 우려사항은 단순한 AI 경쟁이 아니라 중국과의 전면적인 경제, 외교, 기술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산카는 "우리는 중국과 전쟁 중이며, AI 군비 경쟁 중"이라고 선언하며, 상원 AI 정상회의에서 OpenAI CEO 샘 올트먼과 중국과의 AI 개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OpenAI가 중국의 미국 AI 지적재산권 도용을 비난하고 있다며, 이는 협력적 접근에 대한 환상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적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깨어나 우리가 경쟁 중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산카는 AI 경쟁이 '승자독식' 경쟁이며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총동원령이 어제였다"고 경고하며 지금이 바로 동원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4분기 매출이 8억2752만 달러를 기록해 7억7591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음 분기에 대해서는 8억5800만~8억6200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해 7억9935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7억4000만~37억6000만 달러로 예상돼 35억2000만 달러였던 전망치를 넘어섰다.
지난달 딥시크의 AI 모델은 월가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중국 정부 관련 계정들이 이 모델의 출시를 확대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또한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에 접근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는 AI 기술 금수 조치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2.75% 급등해 102.7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월요일 정규장에서는 1.52% 상승한 83.74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