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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주민 재정착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경제 개발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뜻밖의 선언을 했다. 이는 트럼프가 같은 날 앞서 가자지구를 '철거 현장'이라 지칭하며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영구 재정착을 제안한 데 이은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이 가자지구를 접수하고 그곳에서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소유권을 갖고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무기들을 해체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미국이 이 지역을 개발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세계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가 '틀에 박힌 사고를 뛰어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고하고' 기존의 통념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이 어떻게 가자지구 영토를 접수하고 장기간 점령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또한 요르단, 이집트 및 다른 아랍 국가들이 가자 지구 주민들을 영구적으로 재정착시켜야 한다는 자신의 요구를 반복했다. 이는 아랍 지도자들이 이전에 거부한 제안이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그의 입장을 형성해 온 일련의 사건들 이후에 나온 것이다. 지난 8월,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에게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신속히 종결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반복적으로 휴전을 요구한 것을 비판하며, 이는 하마스에게 재정비할 기회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1월까지, 트럼프의 중동 특사는 이스라엘을 방문해 트럼프 취임 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추진했다. 트럼프는 1월 20일 취임 전까지 모든 인질을 석방하라는 확고한 기한을 설정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