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언론은 수요일 보도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달 말 미국 방문 중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
CNBC TV-18 보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머스크는 2월 13일 모디 총리와 면담할 CEO 그룹의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당초 4월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날 예정이었으나, 전기차 회사의 업무를 이유로 이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그는 이전에 테슬라 차량과 자신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인도에 출시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억만장자와 인도 정부 간의 회동이 즉각적인 인도 내 제조 발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이번 회동 가능성에 대한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스타링크의 인도 진출도 논의될 수 있어, 인도의 통신 인프라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가 동향
이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있을 수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는 큰 변동을 야기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