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서브, 4분기 실적 발표... 가맹점 및 금융솔루션 견인 성장에 2025년 두 자릿수 전망

금융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 파이서브(NYSE:FI)가 2024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2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9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48달러를 웃돌았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13%를 기록했는데, 이는 가맹점 솔루션 부문의 23% 성장과 금융 솔루션 부문의 4%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0bp 상승한 42.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가맹점 솔루션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0bp 상승한 39.2%, 금융 솔루션 부문은 320bp 상승한 51.7%를 각각 기록했다.

프랭크 비시그나노 회장 겸 CEO는 "파이서브의 성장과 일관성이 2024년에도 이어졌다"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유기적 매출 성장과 39년 연속 두 자릿수 조정 EPS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이서브는 2025 회계연도에 유기적 매출이 10~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정 EPS는 10.10~10.30달러로 전년 대비 15~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0.20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편 파이서브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57% 이상 상승했다.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FI 주가는 6.8% 상승한 228.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