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일본 iQPS와 4차례 위성발사 계약 체결

로켓랩 USA(나스닥: RKLB)의 주가가 수요일 거래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다.

회사는 일본 지구 관측 기업인 Institute for Q-shu Pioneers of Space(iQPS)와 중요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7월에 체결된 이 계약은 4차례의 전용 발사 미션을 포함하며, 첫 3번의 발사는 2025년 뉴질랜드에 위치한 로켓랩의 발사 단지 1에서, 네 번째 발사는 2026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미션은 iQPS가 계획 중인 36개의 합성 개구 레이더(SAR) 위성 군집의 일부가 될 위성을 탑재하게 된다.

이 위성들은 구름을 뚫고 야간에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1미터 이하의 해상도로 상세한 지구 관측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새 계약은 2023년 12월 iQPS의 두 번째 상업용 SAR 위성인 QPS-SAR-5의 성공적인 발사에 이은 것이다.

로켓랩의 창업자이자 CEO인 피터 벡은 성공적인 위성 군집을 위해서는 정확한 위성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이 이러한 전용 발사에 특별히 적합하며, iQPS의 요구에 맞춘 일정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벡은 "위성 군집의 성공은 고객의 최종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수집이나 서비스 제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성들이 정확한 궤도에 맞춤형 일정으로 배치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RKLB 주식은 지난 1년간 596%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ARK 우주탐사 및 혁신 ETF(BATS:ARKX)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수요일 현재 RKLB 주가는 1.08% 하락한 2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