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2.01% 감소한 3조1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15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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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RYPTO: BTC) | -1.23% | 97,104.13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1.90% | 2,798.85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2.21% | 0.259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잠시 9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져 9만6174.83달러까지 하락했으며,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조정은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이후 발생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화요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리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근 연방기금금리를 4.25%에서 4.5% 사이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과 맥을 같이 한다고 CNBC는 보도했다. Fed는 이전에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세 차례 회의에 걸쳐 총 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15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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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트럼프 (TRUMP) | +6.82% | 18.77달러 |
FTX 토큰 (FTT) | +5.24% | 2.04달러 |
모네로 (XMR) | +4.18% | 229.48달러 |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 전통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7.24포인트(0.71%) 상승한 4만4873.28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9% 오른 6061.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1만9692.33으로 마감했다. 한편 다우 선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55.00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9를 기록해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8만8973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었으며, 총 청산 규모는 1억8546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이더리움은 에릭 트럼프가 화요일 X(구 트위터)에서 "이더리움을 추가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한 후 관심이 높아졌다. 알트코인들은 계속해서 변동성을 보였고, 도지코인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영향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X를 통해 이전 알트코인 사이클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71% 수준에서 거부되었을 때 모멘텀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미하엘 반 데 포페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50만 달러, 이더리움이 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을 닷컴 시대와 2017년 암호화폐 급등과 같은 이전의 투기적 붐과 비교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와 정부의 지원을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반 데 포페는 또한 중국의 잠재적 평가절하 전략과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참여 증가 등 암호화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경제적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점점 더 지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 기관들이 커스터디 서비스를 확대하고 규제 당국의 태도가 더 넓은 채택을 향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의 부정적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알트코인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암호화폐 사이클에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시장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자본 유출이 일어나면서 현재 시장 심리는 극도로 부정적"이라고 그는 적었다.
주가 동향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1%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39%와 0.19%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