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트루스파이` 투자상품 상표권 확보에 주가 급등

트럼프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나스닥:DJT)의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트루스파이(Truth.Fi)' 브랜드로 일련의 투자 상품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새롭게 상표권을 확보한 상품들은 트루스파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ETF 및 SMA, 트루스파이 미국 에너지 독립 ETF 및 SMA, 트루스파이 비트코인 플러스 ETF 및 SMA 등이다. 회사는 이들 상품에 최대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찰스슈왑이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럼프미디어의 데빈 누네스 회장은 이번 확장을 기존 투자 펀드에 대한 대안을 만들려는 노력으로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와 제조업에 자본을 유치하는 동시에 비트코인(CRYPTO: BTC/USD) 관련 전략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미디어가 자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넘어 사업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회사는 트루스파이 브랜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지만, 투자 상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글 작성 당시 5.47% 상승한 3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