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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는 수요일 네바다주의 6개 낙농 목장에서 1월 한 남성의 사망과 관련된 조류독감 변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감염 소들은 H5N1 조류독감의 D1.1 변종이 소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다. 이는 소들이 다른 소 무리가 아닌 조류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의미한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는 야생 조류에 의해 조류독감이 소 무리에 전파된 두 번째 사례다. 야생 조류가 소에 질병을 퍼뜨린다면 이 바이러스가 풍토병화되어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병리생물학자 루이스 몬클라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제 의견으로는 이미 풍토병화되었으며, 풍토병 바이러스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D1.1 변종은 1월 루이지애나주 남성의 사망과 관련된 균주로, 지난 가을 중태에 빠져 입원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10대 청소년의 중증 사례와도 연관되어 있다.
H5N1 바이러스를 연구한 애리조나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마이클 워로비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를 공원 산책 수준으로 보이게 할 잠재력이 있다"며 연방 당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16개 주의 957개 목장에서 H5N1 조류독감이 검출됐다. 소 무리의 조류독감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제품 산업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카콜라(NYSE:KO)는 페어라이프 우유와 코어 파워 단백질 쉐이크를 포함해 15개 브랜드에서 80개 이상의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유제품 가격 상승이나 공급 부족에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허쉬(NYSE:HSY)와 몬델리즈 인터내셔널(NASDAQ:MDLZ) 같은 초콜릿 제조업체들도 우유가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유제품 산업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요플레, 프랑스식 요구르트 위 등을 생산하는 제너럴 밀스(NYSE:GIS)도 조류독감 사태가 진전됨에 따라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