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번토, 4분기 실적 엇갈려... 2025년 유기적 매출 성장 예상

애번토(NYSE:AVTR)가 금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6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7억1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환율 변동과 임상서비스 사업부 매각의 영향으로 유기적 성장률은 1%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9850만 달러에서 5억4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억6670만 달러에서 1억8390만 달러로 늘었다.

생명과학 도구 기업인 애번토의 조정 EBITDA는 3억770만 달러, 마진은 18.2%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2억7940만 달러로 마진은 16.6%였다.

주당순이익(EPS)은 27센트로 전년 동기 29센트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 26센트를 상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733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2억2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클 스터블필드 CEO는 "예상대로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고, 조정 EBITDA 마진, 조정 EPS, 업계 최고 수준의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에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며 "바이오프로세싱 플랫폼이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집중적인 실행과 개선되는 시장 상황에 힘입어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실험실 솔루션 부문 순매출은 5% 감소한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과 임상서비스 사업부 매각의 영향으로 유기적 매출은 1% 감소했다.

바이오사이언스 생산 부문 순매출은 4% 증가한 5억60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기적 매출 또한 4% 성장했다.

2025년 전망

애번토는 2025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 2% 감소에서 반등한 수치다. 조정 EBITDA 마진은 18~19%를 예상했다.

회사는 조정 EPS를 1.02~1.10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10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잉여현금흐름은 6억5000만~7억 달러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AVTR 주가는 3.73% 하락한 20.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