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블랙퀀트에쿼티] 라이브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88b9e77ef334f4a1f917ad4d324a72496.pn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로부터 "백악관 집무실 뒤에 앉아 있는 일론 머스크가 등장한 타임지 새 표지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날카로운 "아니오"라고 답한 뒤 긴 침묵을 지켰고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침내 "타임지가 아직도 사업을 하고 있나? 나는 그런 줄도 몰랐다"고 답했다.
도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번 타임지 표지는 연방정부에 대한 머스크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심층 분석한 다가오는 호의 일부다. 새로 설립된 정부효율성부(DOGE) 수장으로서 머스크는 트럼프의 의제에 맞춰 정부를 전면 개편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았다. 다만 최근 법적 문제로 인해 머스크의 일부 공격적인 노력이 지연되고 있다.
슈스터와 베넷은 "지금까지 머스크는 자신의 선거 후원자에게 정부를 자신의 의제에 맞추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 트럼프 대통령 외에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들은 DOGE가 자체 업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모든 문의를 백악관으로 돌렸으며, 백악관 역시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머스크가 최근 몇 달 사이 타임지 표지를 두 번째로 장식한 것이다. 지난 11월호에서는 그를 "시민 머스크"로 칭하며 2024년 대선의 "킹메이커"로 소개했다. 타임지의 연이은 기사는 트럼프가 아닌 머스크가 실제 권력을 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는 주목받기를 원하는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할 때 불편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금요일 트럼프의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타임지에 대한 그의 오랜 존경심을 감추고 있다. 그는 두 차례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고 자주 표지를 장식했다.
트럼프의 재임 이후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현 X) 구조조정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정부 인력 감축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았다. 트럼프답지 않게 그는 이 노력에 있어 머스크에게 거의 전적인 자율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X에서 끊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머스크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신의 최근 타임지 표지에 대해 눈에 띄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 내 머스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정부 정책 및 규제 환경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기업들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머스크가 관여하는 산업 분야인 전기차, 우주 산업, 인공지능 등에 대한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