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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1센트 동전의 높은 제조 비용 문제가 제기된 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1센트 동전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2센트 이상의 비용이 드는 1센트 동전을 주조해왔다"며 "이는 매우 낭비적이다. 재무장관에게 새로운 1센트 동전 생산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1센트라도 우리 위대한 국가의 예산 낭비를 제거하자"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DOGE)가 지난달 1센트 동전 생산의 경제적 비효율성을 지적한 후 나왔다. DOGE에 따르면 미국 조폐국은 2023 회계연도에 45억 개의 1센트 동전을 생산하는 데 1억7900만 달러의 세금을 지출했으며, 각 동전의 제조 비용은 액면가의 3배가 넘는 3.07센트에 달했다.
시장 영향
1센트 동전은 아연 97.5%와 구리도금 2.5%로 구성되어 있어 제조 비용이 높으며, 4개 조폐국 시설의 부품과 인건비가 제조 비용의 88%를 차지한다. 이 동전은 미국 전체 동전 유통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최저 액면가 동전을 폐지한 캐나다와 영국 등 다른 국가들의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시행될 경우 5센트 동전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가치의 유통 동전이 될 전망이다.
이는 1센트 동전의 미래에 대한 오랜 논쟁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13년 브루킹스연구소는 1센트와 5센트 동전 생산을 모두 중단하고 미국 주화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