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25% 금속관세 부활 선언에 미국 철강·알루미늄주 급등

Piero Cingari 2025-02-10 22:59:14
트럼프 25% 금속관세 부활 선언에 미국 철강·알루미늄주 급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입 금속에 대해 25% 관세를 재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월요일 장 시작 전 철강과 알루미늄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무역 구조를 재편하고 자국 생산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나,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을 특징지었던 무역 갈등을 다시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일요일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발표를 통해 시행 시기는 특정하지 않은 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으며, 주요 미국 철강·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개장 전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자국 금속 생산업체들의 잠재적 수혜를 빠르게 반영하면서 철강·알루미늄 관련주는 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센추리 알루미늄(CENX)이 10.4%, 뉴코어(NUE)가 7.2%,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7% 상승했다. 알코아(AA)는 5.2%, 카이저 알루미늄(KALU)은 2.5% 올랐다.


해외 경쟁사들의 압박에 시달려온 US스틸(X)은 4.3%, 스틸 다이내믹스(STLD)는 5.4% 상승했다.



시장 영향


관세는 미국 제조업체, 해외 수출업체, 글로벌 공급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주요 미국 교역국들의 보복 조치를 촉발할 수 있다.


트럼프는 2018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처음 관세를 부과했다. 당시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관세는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불공정 경쟁으로부터 자국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정책은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들로부터 반발을 샀으나, 가격 상승을 통해 자국 생산업체들의 수익을 증가시켰다.


미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의 수입 규모는 다음과 같다:


  • 캐나다로부터 철강 112억 달러, 알루미늄 95억 달러
  • 멕시코로부터 철강 65억 달러, 알루미늄 10억 달러 미만

캐나다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혁신부 장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은 국방, 조선, 자동차 제조 등 미국의 핵심 산업을 지원한다"며 "우리는 캐나다와 우리 노동자들, 산업을 계속해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철강업체들은 관세가 글로벌 공급 과잉을 자신들의 시장으로 밀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철강업체 잘츠기터의 올라프 라이네케 CEO는 "이러한 조치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생산과잉으로 인한 수입 압력을 가중시키며 유럽으로의 물량 전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의 상호 관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거의 즉시 시행될 수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로빈 브룩스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논란 이후 시장은 관세 발표에 대한 거래를 자제하고 있다"며 "관세는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