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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조치가 클리블랜드클리프스와 같은 미국 내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사의 주가는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1년 전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마침내 종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을 때는 시장에 '매수 후회'가 만연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한 후 매수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면 후회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매수 가격까지 주가가 반등해 손익분기점에서 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다면 매도하겠다고 결심한다.
결과적으로 주가가 매수가까지 반등하면 매도 주문이 쏟아진다. 때로는 이러한 매도 주문이 너무 많아 이전의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주가는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16.45달러 수준에 도달했을 때 매수세가 유입되며 바닥을 형성했다. 16.45달러는 지지선이 되었다.
이후 7월에는 지지선이 무너지며 주가가 더 하락했다. 이때 16.45달러에 매수한 많은 투자자들이 후회했고, 일부는 주가가 다시 16.45달러까지 올라오면 손익분기점에서 매도하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매도 주문이 너무 많아 이전의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되었다.
14.25달러 수준에서도 비슷한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 6월에는 지지선이었다가 8월과 11월에는 저항선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이제 흐름이 바뀔 수 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10.85달러 수준은 9월과 11월에 지지선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이 수준이 저항선이 되었다. 그러나 관세 뉴스로 인해 주가가 이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바닥을 형성할 때는 매수 후회 심리가 사라진다. 지지선이었던 수준이 더 이상 저항선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1년간의 하락세가 종료되고 새로운 상승장이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