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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 관세 부과안에 경제학자들 `자해행위` 경고...車·주택값 상승 우려

Kaustubh Bagalkote 2025-02-11 10:55:24
트럼프 25% 관세 부과안에 경제학자들 `자해행위` 경고...車·주택값 상승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금속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재부과 계획에 대해 주요 경제학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월요일 거래에서 미국 철강주들은 해외 경쟁 감소 기대감에 급등했다.


주요 내용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이번 관세 부과가 '미국의 일자리 감소, 인플레이션 상승, 무역적자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동맹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의 국가안보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은 이 정책이 미국 제조업체들의 원자재 비용을 상승시키는 '자해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에 철강주들은 강하게 반등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3% 급등했고, 뉴코어와 스틸다이내믹스는 각각 6.52%, 5.75% 상승했다. US스틸은 6.63%, 센추리알루미늄은 14.1% 올랐다.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는 예외 없이 모든 국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관세를 부과했던 2018년 조치와 유사하다.


시장 분석가 피터 쉬프는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주택 등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모든 미국 제조·건설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경제적 영향을 경고했다.


시장 영향


국제관계협의회의 벤 스타일 국제경제 디렉터는 "철강 사용 기업들이 5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철강 집약 산업이 미국 제조업 생산의 20% 이상을 차지한다"며 불균형적인 영향을 지적했다.


특히 미국-캐나다 무역 관계에 큰 영향이 예상된다. 미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는 미국에 112억 달러의 철강과 95억 달러의 알루미늄을 수출했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혁신부 장관은 캐나다산 금속이 미국의 국방·제조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70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독일 잘츠기터를 포함한 유럽 철강업체들은 이번 관세로 인해 글로벌 공급 과잉이 자신들의 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며 국제 무역 질서 교란을 우려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