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뤼도 "미국의 금속관세 부과 용납 못해"...트럼프의 25% 관세에 강경 대응 시사

    Namrata Sen 2025-02-11 22:11:36
    트뤼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화요일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미칠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필요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최근 부과된 관세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필요하다면 캐나다인들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예외 없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3월 4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결정은 침체된 미국 산업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지만, 더 큰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사태는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달 초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의 캐나다 합병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려는 관심이 핵심 광물 자원 접근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1차 알루미늄 수입의 약 80%가 캐나다산이다.


    비 브루스크 캐나다 노동조합 총회 의장은 트럼프의 이전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상기시키며 당시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브루스크는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해고와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그 영향은 제조업과 건설업, 공급망 전반에 파급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를 '전혀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우리는 세부사항을 검토하면서 국제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다. 우리의 대응은 명확하고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주요 미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제조업체와 소비자의 비용을 상승시킬 전망이다. 포드, 제너럴모터스, 테슬라 등 자동차 업계는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보잉과 록히드마틴 같은 항공우주 기업들도 원자재 비용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 건설 및 인프라 산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관세로 신차 가격이 최대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