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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사 머크(Merck KGaA)가 미국 암치료제 업체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스프링웍스의 시가총액은 40.2억달러 규모다.
머크는 아직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으며, 거래 성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조건들도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인수 협상은 로이터통신이 최초로 보도했다.
스프링웍스의 첫 상용 제품인 옥시베오(Ogsiveo, 성분명 니로가세스타트)는 하루 2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로,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스프링웍스는 지난 1월 옥시베오의 2024년 4분기 미국 순매출이 6,150만달러, 연간 순매출이 1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예비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월 2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프링웍스의 두 번째 상용화 예정 제품인 미르다메티닙(mirdametinib)은 성인과 소아의 NF1 연관 신경섬유종(NF1-PN) 치료제로, FDA 심사가 진행 중이며 승인 결정일(PDUFA)은 2월 28일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스프링웍스의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 예비 잔액은 4억6,190만달러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에 수익성 달성이 예상되며, 그때까지 현재 보유 현금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머크의 종양 사업부문이 2024년 헬스케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스프링웍스 인수가 이 부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인수는 머크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프링웍스의 제품들은 특허 만료와 경쟁 심화로 인한 머크의 매출 손실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스프링웍스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91% 하락한 51.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