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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 시장 약세 직면...증권가 `우려`

2025-02-12 03:51:12
코티, 시장 약세 직면...증권가 `우려`

스티펠의 마크 S. 아스트라찬 애널리스트는 코티(NYSE:COTY)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8.50달러에서 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코티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이 기존 사업 기준(LFL) 1% 감소했다. 소비자 뷰티 부문이 LFL 기준 4% 감소한 반면, 프레스티지 부문은 LFL 기준 1%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소비자 뷰티 부문은 매스 화장품과 바디케어 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이 원인이었으나, 매스 향수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의 약 67%를 차지하는 프레스티지 부문은 프레스티지 향수의 성장에 힘입었으나, 프레스티지 화장품의 하락세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티의 2분기 조정 EBITDA는 3억91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억86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66.8%로 전년 대비 170bp 상승했는데, 이는 공급망 비용 절감, 가격 조정, 재고 폐기 비용 감소 등에 기인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유기적 매출은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시장 예상 3-4% 성장), 조정 EBITDA는 11억1500만-11억2500만 달러로 제시했다(시장 예상 11억7700만 달러).


코티는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환율 영향과 미국 매스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여러 카테고리의 성장 둔화를 들었으며, 프레스티지 향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보였다.


회사는 실제 판매가 자사 매출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소매업체들이 여전히 재고 감축을 진행 중임을 시사하며 향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아스트라찬 애널리스트는 뷰티 섹터와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를 고려할 때 이러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이 예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조정 EBITDA 추정치가 5%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미 시장이 약세를 예상하고 있어 주가 하락폭은 실적 전망 하향폭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의 안드레아 텍세이라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코티의 2분기 조정 EPS는 0.22달러로(분기 중 주식스왑 평가손실 0.11달러 제외), 애널리스트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블룸버그 컨센서스 0.21달러를 0.01달러 상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회사가 다시 한번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2분기의 부진한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6 회계연도에도 '비슷한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점이다.


애널리스트 예상과의 주요 차이점으로는 예상보다 높은 매출총이익률(+103bp)과 낮은 세금(-88bp)이 있었으나, 이는 실망스러운 매출 실적으로 일부 상쇄됐다.


회사의 LFL 매출 실적은 2분기 예상 성장률 1-2%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가 동향: 코티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90% 하락한 6.23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