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4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 상회할까

레딧(NYSE:RDDT)이 수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AI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이 기업의 재무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레딧의 4분기 매출이 4억463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딧은 상장 이후 3분기 연속 매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계연도 분기별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

• 1분기: 2억4296만 달러
• 2분기: 2억8118만 달러
• 3분기: 3억4835만 달러

증권가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5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딧은 3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3분기에는 주당 1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목할 핵심 사항

레딧의 실적 발표는 AI가 여러 기업과 산업 부문의 주요 트렌드이자 수익화 기회로 부상한 가운데 이뤄진다.

레딧은 구글과 오픈AI 등에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라이선싱하는 미디어 기업들의 트렌드를 선도했다. 이러한 계약들이 레딧의 재무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와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에도 강력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레딧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레딧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다음과 같다:

• 레이몬드 제임스: 강력매수 유지, 목표가 20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 시포트 글로벌: 중립 의견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목표가 없음
• JMP 시큐리티즈: 시장수익률 상회 재확인, 목표가 190달러
• 로스 MKM: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목표가 116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

2024년 3월 상장 이후 레딧은 최근 가장 성공적인 IPO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가 34달러였으며 상장 첫날 50.44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레딧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만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레딧 주식은 화요일 4.6% 하락한 214.8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37.35달러에서 230.41달러다. 2024년 들어 현재까지 29.5%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32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