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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가자지구를 리조트로 바꾸자는 트럼프 제안, 수용 불가"

Shivdeep Dhaliwal 2025-02-12 09:28:42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부동산 개발 제안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웃 국가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마크롱 대통령은 CNN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문제는 부동산이 아닌 정치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만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제 이주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트럼프의 제안을 비판했다.



"이는 부동산 사업이 아닌 정치적 문제"라고 마크롱 대통령은 단언했다.



논란이 된 트럼프의 제안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해당 지역의 장기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다.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지속적으로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2024년 10월 프랑스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했으며, 다른 국가들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의 이번 발언은 유엔과 스페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트럼프 계획 비판에 힘을 실었다. 트럼프의 제안은 국제법상 불법인 이스라엘 극우 정착민 단체들의 가자지구 재개발 계획까지 촉발시켰다.



시장 영향



세계 지도자들은 트럼프의 '가자지구 장악' 제안과 팔레스타인인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킨 뒤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200만 명에 가까운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가 민족 청소에 다름없다고 지적한다.



아랍 외무장관들 역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시키자는 트럼프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는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불안정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최근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그곳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요르단이나 이집트,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겠다는 위협을 재차 언급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