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에너지 4분기 실적 발표...매출 기대치 하회, 비용 증가에 날씨 악재까지

도미니언에너지(NYSE:D)가 발표한 4분기 매출은 34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9억41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28억2000만 달러에서 30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억6000만 달러에서 5억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0.58달러로 증가해 시장 예상치 0.56달러를 상회했다.

밥 블루 도미니언에너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대상 서비스 지역에서 평년보다 악화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4년 영업이익이 가이던스 상위권에서 달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직원 안전성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점차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도미니언에너지는 주당 0.667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3월 20일에 지급되며 주주명부 기준일은 2월 28일이다.

전망

도미니언에너지는 RNG 45Z 수익을 포함해 2025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주당 3.28~3.52달러(시장 예상치 3.39달러)로 수정했으며, 중간값인 3.40달러는 유지했다.

또한 RNG 45Z를 제외한 2025년 중간값 주당 3.30달러를 기준으로 2029년까지 연간 5~7%의 장기 영업이익 성장 목표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신용등급과 배당금 가이던스도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도미니언에너지 주가는 0.77% 하락한 55.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