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테슬라(NASDAQ:TSLA)가 벤치마크 에퀴티 리서치의 매수 의견과 목표가 475달러 제시에 힘입어 수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미키 레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에서의 다각적 성장 기회를 강조했다. 또한 제조 기술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시장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그 애널리스트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보급형 테슬라 모델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테슬라는 올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무인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유료로 시작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로봇 생산은 2026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레그는 현재 모델에서는 차량 성장만을 반영했으나,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장될 경우 상당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는 로보택시 프로그램이 테슬라의 자급자족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며, 리스 종료나 차량 교체 시 기존 고객으로부터 차량을 재구매할 수 있다. 레그는 6월 시작되는 무인 FSD 서비스가 성과를 입증하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레그는 경영진이 10조 달러 이상의 장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옵티머스 로봇에 주목했다. 생산량이 적더라도 자동차 제조 비용과 내부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버전 1은 2025년 내부용으로 제한 생산되며 연말까지 1만대 생산이 목표다. 외부 고객용 버전 2는 2026년 출시 예정이다.
거시적 측면에서 레그는 규제 불확실성과 전기차 경쟁 심화로 차량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차세대 차량 출시, 무인 FSD, 옵티머스 로봇 등 테슬라의 폭넓은 제품군이 이러한 역풍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의 재무상태도 견고하다. 현금과 투자자산이 365억 달러에 달하며, 4분기에만 20억 달러 이상, 연간 35억 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레그는 이러한 자금이 추가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2.4% 상승한 336.5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