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광미쓰코시 쇼핑몰 폭발사고...1명 사망·다수 부상

대만 타이중시 시툰구의 신광미쓰코시 쇼핑몰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구조당국은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타이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현지시간) 쇼핑몰 12층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식당의 가스통 교체 작업 중 가스 누출이 있었거나 푸드코트 리노베이션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중 소방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지역 차량 통제와 대피를 지원하고 있으며,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사고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