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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TSMC와 합작법인 추진설...美 정부 개입설 부상

2025-02-13 18:16:32
인텔, TSMC와 합작법인 추진설...美 정부 개입설 부상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텔(NASDAQ:INTC)과 TSMC(대만반도체제조, NYSE:TSM) 간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트리스탄 게라는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국내 반도체 생산 강화를 위해 인텔과 TSMC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TSMC는 인텔의 3나노미터와 2나노미터 첨단 생산시설에 엔지니어를 파견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성공을 지원하게 된다.


제기된 설에 따르면 생산시설 부문은 인텔과 TSMC가 공동 소유하는 새로운 법인으로 분사될 수 있으며, TSMC가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설립되는 기업은 미국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칩스법(CHIPS Act)에 따른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라 애널리스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프로젝트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한때 반도체 제조 분야의 절대 강자였던 인텔은 최근 엔비디아(NASDAQ:NVDA)와 브로드컴(NASDAQ:AVGO) 등 경쟁사들에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텔은 AI 칩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지난해 주가가 60% 급락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전망도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팻 겔싱어 CEO가 사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도 진행 중이다.


한편 화요일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은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미국 기술을 외국 경쟁자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은 파리 AI 액션 서밋에서 중국, 인도, 독일 등 약 60개국이 서명한 글로벌 AI 안전 선언에 서명하지 않았다.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22% 상승한 22.53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정규장에서는 7.20% 상승한 22.48달러로 마감했다. TSMC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30% 상승한 207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요일 정규장에서는 1.13% 하락한 206.38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