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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의 2분기 실적이 아이폰 판매 호조로 빛났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모멘텀을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오해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할란 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계절적 요인과 강한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수요 급증이 스마트폰 관세 일시 중단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기인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짧은 관세 중단 기간 동안 소비자와 판매업체들이 선제적으로 구매에 나서면서 상반기로 수요가 앞당겨졌다. 애플은 2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관세 선반영 효과가 사라지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기초체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충족된 수요와 관세 불확실성 재부각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 출시 시기와 맞물려 있다.
이는 애플뿐만 아니라 브로드컴(NASDAQ:AVGO)과 코르보(NASDAQ:QRVO) 같은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2분기 판매 급증의 수혜를 입었지만, 3분기 주문이 감소할 경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애플 관련주들은 초기 아이폰 생산 확대의 혜택을 받았지만, 향후 수개월간은 보다 신중한 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다.
애플의 6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수 있지만,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세라기보다 전략적 재고 확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무역 및 관세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폰 수요와 이와 연계된 반도체 기업들의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