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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ASDAQ:INTC)이 JD 밴스 부사장의 파리 AI 정상회의 연설 이후 최근 5거래일간 15% 이상 급등했다.
AI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기업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인텔 주가(22.53달러)는 8일, 20일,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기술적 브레이크아웃을 보이고 있다. RSI 지표는 66.51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MACD 지표도 0.19로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JP모건, 스티펠, 트루이스트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의 최근 목표가는 평균 21.67달러로, 현재가 대비 4% 하락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밴스 부사장의 AI 정상회의 발언은 인텔에 지정학적 호재로 작용했다. 그는 외국 경쟁자들의 AI 기술 탈취를 차단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국가 안보 자산인 인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인텔의 장기적 과제는 정책이 아닌 엔비디아와 브로드컴과의 경쟁이다. 두 기업은 여전히 AI 군비 경쟁에서 인텔을 앞서고 있다.
작년 60% 급락 이후 시장 점유율 회복에 고전하고 있는 인텔에게는 정치적 발언 이상의 실질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계획으로 현금 소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임시 경영진은 아직 턴어라운드 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기술적 지표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밴스 부사장의 발언으로 상승 동력을 얻은 인텔이지만, 뚜렷한 AI 혁신 없이는 이러한 상승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