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CVS헬스(NYSE:CVS)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97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971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2.12달러에서 1.19달러로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0.93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주로 헬스케어 베네핏 부문의 영업실적 하락에 기인했는데, 지속적인 활용도 압박과 2024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급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당사의 통합 모델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건강을 개선하는 더 단순하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헬스케어 베네핏 부문이 업계 전반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약국 및 소비자 웰니스 부문에서 주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헌신을 통해 2025년에는 소비자를 위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결과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CVS헬스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를 5.75-6.00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5.96달러와 부합한다. 회사는 GAAP 기준 EPS를 4.58-4.83달러로 예상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약 65억 달러로 전망했다.

CVS헬스 주가는 수요일 15% 상승한 63.22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리어링크파트너스의 마이클 체르니 애널리스트는 CVS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55달러에서 75달러로 인상했다.
• 바클레이스의 앤드류 목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71달러에서 73달러로 상향했다.
• 트루이스트증권의 데이비드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76달러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