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로빈후드, 암호화폐 베팅 성공...번스타인 `주가 105달러` 전망

2025-02-14 00:20:26
로빈후드, 암호화폐 베팅 성공...번스타인 `주가 105달러` 전망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암호화폐 사업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로빈후드마켓(나스닥:HOOD)의 폭발적 성장을 전망했다.


주요 내용


번스타인은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암호화폐 관련 매출 급증을 근거로 로빈후드의 목표주가를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로빈후드를 '2025년 최고 투자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로빈후드는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암호화폐 관련 매출은 전분기 대비 487%, 전년 동기 대비 733% 급증했다.


번스타인은 대선이 있었던 지난 분기가 암호화폐 관련 매출에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


번스타인은 향후 2년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의 큰 폭 성장을 예상했다. 2025년 EPS는 약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를 65%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6년 EPS는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14% 높은 수준이다.


성장 동력


  1. 암호화폐 시장 성장: 규제 환경 개선과 비트코인의 기관 투자 확대로 강세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인사 임명이 디지털 자산 가치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로빈후드는 2025년까지 20-30개의 암호화폐를 추가 상장하고, 스테이킹 기능과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출이 지난 몇 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수수료율 확대: 로빈후드의 수수료율은 2024년 0.35%에서 약 0.50%로 증가했다. 대형 거래소들의 수수료율이 0.60-0.70% 수준인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4. 비트스탬프 인수와 글로벌 확장: 중기적으로 글로벌 거래소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토큰화된 증권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거래가 소매 투자자들의 거래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및 재무


로빈후드는 2024년 영업비용을 전년 대비 20% 절감하면서도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려 신규 고객 유치에 주력했다.


조정 EBITDA는 5억3600만 달러에서 1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향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1억 달러로 전망된다.


운용자산(AUC)은 1,9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5% 성장했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가 이제 '확실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적으로는 33배의 주가수익비율(P/E)이 실적 추정의 기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