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로빈후드 주가 장전 5% 급락...소형계좌 수익성·암호화폐 거래량 우려

2025-08-01 19:09:32
로빈후드 주가 장전 5% 급락...소형계좌 수익성·암호화폐 거래량 우려

로빈후드(NASDAQ:HOOD)의 주가가 금요일 장전거래에서 소형계좌의 수익성과 낮은 암호화폐 거래량에 대한 우려로 5.5% 하락했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했으나 수익성과 경쟁력 우려 여전


로빈후드의 2분기 매출은 9억8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 8억9895만 달러를 상회했다.


JP모건의 케네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98달러에서 10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로빈후드의 인상적인 실적과 통제된 영업비용에도 불구하고, 소형계좌의 장기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로빈후드가 제품 범위와 규모 면에서 여전히 대형 경쟁사들에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로빈후드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시장 변동성 감소로 인한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39%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 다만 7월에는 암호화폐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암호화폐 강세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판단하며, 이는 다음 분기 로빈후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상품 성장과 영업레버리지에 긍정적인 월가...CEO는 토큰화 잠재력 강조


캔터의 브렛 노블라우흐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118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7월 순예금이 60억 달러를 초과하고 주식 및 옵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3분기의 강력한 출발을 강조했다. 또한 제품 혁신이 사용자 증가와 고객 지갑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니드햄의 존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71달러에서 1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토다로는 회사의 영업레버리지 개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져 2026년 EBITDA 마진 전망치를 약 65%로 상향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39억4100만 달러에서 43억4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프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주식 토큰화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테네프는 사모시장과 같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자산의 토큰화가 미국에서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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