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킹스, NFL 승부 부진에도 4분기 선방...증권가 `매수` 의견 잇따라

드래프트킹스(NASDAQ:DKNG)가 목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내용

골드만삭스의 벤 밀러 애널리스트는 '최근 40년간 가장 고객 친화적인 NFL 경기 결과'로 인해 어려운 분기를 보내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드래프트킹스는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실시간 베팅 서비스의 성공과 심플벳 인수를 바탕으로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숀 켈리 애널리스트는 1분기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1월 실적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슈퍼볼이 매출을 견인하며 드래프트킹스에 2,000만~2,500만 달러의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의 배리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2025년이 강세로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슈퍼볼 기간 중 드래프트킹스 앱이 스포츠 부문 1위, 전체 앱 중 3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하루 거래액 4억3,600만 달러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베팅 구성도 우호적이었다.

조나스는 "경기에서는 졌지만 분기에서는 승리했다. 2025년은 강세로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증권가 투자의견

• 골드만삭스 벤 밀러: 매수 유지, 목표가 57달러
• 벤치마크 마이크 히키: 매수 유지, 목표가 44달러에서 51달러로 상향
• 캐나코드제뉴이티 마이클 그레이엄: 매수 유지, 목표가 54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 JMP증권 조던 벤더: 시장수익률 상회 유지, 목표가 50달러
• 니덤 버니 맥터난: 매수 유지, 목표가 60달러
• 트루이스트증권 배리 조나스: 매수 유지, 목표가 50달러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숀 켈리: 매수 유지, 목표가 54달러

주가 동향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금요일 거래에서 15.1% 상승한 53.4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