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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테퍼가 이끄는 헤지펀드 아팔루사(Appaloosa LP)가 투자 전략을 크게 수정했다.
주요 내용
아팔루사의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보유 지분을 축소하는 한편, 오라클(Oracle Corp)과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 Innovation ETF) 등 다른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아팔루사는 2023년 4분기에 약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오라클 주식 130만주를 매수했으며, 1억3300만 달러 상당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콜옵션 260만주를 취득했다. 또한 FMC와 제너럴모터스(GM)에 신규 투자했다.
홈 인테리어, 건설, 건자재 부문에서는 마스코(Masco), 모호크 인더스트리스(Mohawk Industries), 오웬스 코닝(Owens Corning) 등의 주식을 매수했다.
인베스토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아팔루사는 AMD, 알파벳 C주, 퀄컴, 우버, TSMC 등 다수의 기술주 지분을 축소했다. 가장 큰 규모의 매도는 인텔로, 약 170만주를 처분했다.
기술주 외에도 KE홀딩스, 메이시스, PDD홀딩스의 지분을 매도했다. 반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MPLX, 알리바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보유 지분은 확대했다.
아팔루사는 4분기 중 아리스타 네트웍스와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의 지분을 완전히 매각했다.
시장 영향
아팔루사의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투자 다각화 전략을 보여준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반도체 지분을 축소한 것은 신중한 접근을 시사한다.
다른 기술주와 홈 인테리어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는 팬데믹 기간 동안 회복력을 보인 산업에 대한 집중을 나타낸다. FMC와 GM에 대한 신규 투자는 각각 농화학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베팅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부 종목의 매도는 특정 주식이나 섹터와 관련된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