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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NYSE:TTE)가 에어리퀴드(L'Air Liquide SA, OTC:AIQUF)와 손잡고 네덜란드에서 총 6억유로(약 6억2785만달러) 규모의 그린수소 프로젝트 2개를 추진한다.
양사는 질란트 정유소 인근에 250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50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2029년 가동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연간 3만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만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란예빈트 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를 주 동력원으로 하는 이들 프로젝트는 연간 4만500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며, 벨기에와 네덜란드 정유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5만톤까지 감축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유럽의 운송 부문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유럽연합과 국가 보조금을 신청했으며, 추가 프로젝트 자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토탈에너지스는 에어리퀴드의 네덜란드 마스플락테 200MW 엘리게이터 수전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0MW 규모의 위탁가공 계약을 체결해 안트베르펜 플랫폼용으로 연간 1만500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 계약에 따라 토탈에너지스는 오란예빈트 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를 에어리퀴드에 공급하고, 에어리퀴드는 이를 그린수소로 전환한다.
2027년 말 가동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안트베르펜 현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5만톤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에너지스의 빈센트 스토카트 정유화학 사장은 "노르망디 정유소에 그린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첫 파트너십 계약과 그랑퓌이, 라메드 바이오정유소에 재생수소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에 이어 에어리퀴드와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2030년까지 유럽 내 정유소의 수소 소비를 탈탄소화하려는 토탈에너지스의 목표에서 새로운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로 이 두 수전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토탈에너지스는 통합 전력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