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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TOL 3인방 조비·아처·블레이드, 누가 먼저 날아오르나

Surbhi Jain 2025-02-18 22:53:29
eVTOL 3인방 조비·아처·블레이드, 누가 먼저 날아오르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시장의 미래가 여전히 활주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연방항공청(FAA) 승인, 현금소진, 시장 실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eVTOL 주요 업체인 아처 애비에이션, 조비 애비에이션,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각 기업의 주가 흐름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는 더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처 애비에이션 - 국방사업이 돌파구 될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아처의 상업용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국방 사업 기회가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담 골드스타인 CEO는 잠재 시장이 '예상보다 상당히 크다'고 시사했으나, 투자자들은 시장 규모, 시기, 비용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아처의 유인 비행 전략은 조비의 접근방식과 비교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안전한 유인 비행의 구체적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핵심 비GAAP 영업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자본 지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최근 3억 달러 자금 조달로 국방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아처에 대해 JP모건은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9달러를 유지했다.


조비 애비에이션 - 현금소진 우려와 인증 진행 상황 주목


조비는 FAA 인증 시험에서 중동과 한국 시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점진적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터슨은 현금 여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도요타의 5억 달러 투자와 최근 제출된 3억 달러 규모의 주식발행 계약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는 현금소진이 가이던스(4억4천만-4억7천만 달러)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5년 시험과 운영이 확대되면서 증가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2월 CFO가 사임한 후 후임을 찾고 있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주식 희석 우려와 높은 공매도 비중을 감안해 JP모건은 조비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과 목표가 6달러를 유지했다.


블레이드 - 꾸준한 상승세


eVTOL 경쟁사들과 달리 블레이드는 핵심 사업인 의료 수송 부문 덕분에 수익성 확보 경로가 더 명확하다.


피터슨은 트랜스메딕스의 최근 장기이식 트렌드가 이 부문의 강세를 시사하며, 이는 블레이드의 의료 부문 마진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2024년 EBITDA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에 가장 근접했음에도 블레이드는 2027년 매출 추정치의 0.6배에 불과한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큰 폭의 할인 거래되고 있다. JP모건은 블레이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6달러를 유지했다.


향후 변동성 예상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거나 공매도에 치중하고 있어, 피터슨은 다가오는 실적 발표가 주요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일 경우 공매도 압박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상용화 일정에 대한 현실 점검이 투기적 랠리를 제한할 수 있다.


세 기업 중 피터슨은 블레이드를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으며, 아처의 국방 사업 전환은 장기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조비는 이륙 전에 자금이 소진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