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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자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난 상승 잠재력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1년 전 1조9900억 달러에서 현재 3조1400억 달러로 6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개별 암호화폐, 그중에서도 밈코인은 지난 52주 동안 폭발적인 가격 변동을 보였다. 광범위한 보급과 극심한 투기 현상이 맞물리면서 디지털 자산은 점차 주류 사회에 통합되고 있다. 2013년 66개에 불과했던 디지털 자산의 수는 현재 1만개를 넘어섰다.
단순한 투기만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뱅크 자료에 따르면, 보수적 투자자로 분류되는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 중 상당수가 암호화폐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포트폴리오의 17%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어, 세대 간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사한다.
수지 오먼과 같은 개인재무 전문가들도 암호화폐 투자에 동참하며 주요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탈중앙화 디지털 경제가 크게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주요 우려사항 중 하나는 높은 변동성이다. 블록체인 영역에서는 양방향으로 두 자릿수 퍼센트 변동이 흔하다. 상승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시장가치 하락은 타이밍을 잘못 잡은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또 다른 비판은 기본적 예측가능성의 부재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사이클에서 금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 암호화폐 부문은 이러한 자산들에 비해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시장 상황은 양방향 투자자들에게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다이렉션 ETF 소개
이러한 배경에서 금융서비스 기업 다이렉션이 암호화폐 관련 ETF를 출시했다. 낙관론자들을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크립토 인더스트리 불 2X 쉐어스'(NYSE:LMBO)는 레버리지 금융상품을, 비관론자들을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크립토 인더스트리 베어 1X 쉐어스'(NYSE:REKT)를 선보였다.
LMBO와 REKT는 모두 솔랙티브 분산원장·탈중앙화 결제기술 지수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LMBO는 벤치마크 대비 200%의 성과를, REKT는 100%의 역방향 성과를 추구한다. 이러한 특수 ETF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옵션 거래 없이도 레버리지나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두 ETF 모두 하루 이내의 단기 투자용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더 긴 기간 동안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변동성의 복리효과로 인해 벤치마크와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LMBO ETF 동향
디지털 자산의 확산에 힘입어 LMBO ETF는 지난 1년간 약 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REKT ETF 동향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고려할 때 예상대로 REKT ETF는 지난 52주 동안 약 17%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