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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13억달러 고혈압 신약 계약 관련 데이터 허위제출 혐의로 싱가포르 KBP바이오사이언스 제소

2025-02-19 23:25:22
노보노디스크, 13억달러 고혈압 신약 계약 관련 데이터 허위제출 혐의로 싱가포르 KBP바이오사이언스 제소

노보노디스크(NYSE:NVO)가 KBP바이오사이언스와 황전화(Huang Zhenhua) KBP 설립자 겸 회장(지분 40% 보유)을 상대로 전 세계 자산동결명령을 긴급 신청했다.


이번 소송은 고혈압과 신장질환 치료제인 오세듀레논(Ocedurenone)의 권리 매입 과정에서 KBP가 노보노디스크를 기만했다는 주장에 근거한다.


노보노디스크는 KBP가 이 약물의 효과가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중요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2023년 10월 최대 13억 달러 규모로 오세듀레논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이 약물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과 진행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CLARION-CKD에서 평가 중이었다.


2024년 6월, 노보노디스크는 CLARION-CKD 3상 임상시험이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의 이 제약 대기업은 오세듀레논 무형자산과 관련해 약 57억 덴마크 크로네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6월 중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세듀레논 CLARION-CKD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 후, 상세 임상데이터를 분석해 오세듀레논의 추가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뉴욕 중재재판에서 8억3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며, 이 중 1억 달러는 이미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되어 있다.


판사는 "KBP가 오세듀레논의 효과 부족을 보여주는 2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와 이례적인 긍정적 결과를 보인 단일 시험기관의 품질 및 규정준수 문제에 관한 정보를 포함한 중요 정보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황 회장도 이러한 허위진술에 대해 알고 있었고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거래에서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0.60% 상승한 82.8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