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AI, 네바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에 주가 급등

소프트웨어 및 항공 기업 제트AI(Jet.AI Inc)(NASDAQ:JTAI)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네바다주에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제트AI는 120에이커 부지에 50메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향후 전체 용량을 1기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첫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 데이터센터 건설업체가 설립한 기업과 계약을 맺어 계획 수립과 실행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번 움직임은 태양광과 원자력 발전을 통해 AI 성장을 지원하는 이 지역 기존 데이터센터들의 확장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제트AI는 보안이 강화된 독자적인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며, 하이퍼스케일러와 전용 시설이 필요한 특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닷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는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필수적인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윈스턴은 "대부분의 구형 데이터센터는 AI를 고려하여 설계되지 않았다. 낮은 전력 사양의 서버랙으로는 오늘날 AI 시스템의 높은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새로운 건설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윈스턴 회장은 데이터센터 용량 1메가와트 개발에 약 1000만 달러가 소요되며, 각 메가와트당 약 100만 달러의 순영업이익(NOI)이 발생해 초기 건설비용 대비 10%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프라이빗 제트 차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플라이익스클루시브는 제트AI의 항공 사업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주가 동향: JTAI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69% 상승한 6.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